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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휘성(본명 최휘성, 43세)이 2025년 3월 10일 오후 6시 29분경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어 사망하였습니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없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휘성은 2002년 데뷔하여 '안되나요', '위드 미', '불치병'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2000년대 가요계를 이끌었습니다.  그러나 2019년 약물 문제가 불거져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기소되었고, 2021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습니다.  최근에는 자숙의 시간을 가지며 활동을 재개하려 했으며, 오는 3월 15일 가수 KCM과 함께 대구에서 합동 콘서트를 앞두고 있었습니다.

 

휘성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동료 연예인들과 팬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신의학과 전문의 나종호 교수는 "휘성 씨의 노래를 참 좋아했다"며 "일찍,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경우는 더 마음이 아픈 것 같다"고 애도를 표했습니다. 또한, 합동 공연을 앞두고 있던 KCM은 "3월 15일 만나자며... 성아 미안해..."라는 글과 함께 국화 사진을 올리며 슬픔을 나타냈습니다.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갑작스러운 비보로 인한 유가족분들의 큰 충격과 슬픔으로 장례 절차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며 "유가족들의 마음이 추슬러지는 대로 장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친지들과 지인들만이 참석해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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